기온이 올라갈수록 항문 가려움을 유발하는 항문소양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. 항문 가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땀과 분비물이 많아지고 맥주, 주스, 커피 등 자극적인 음료를 평소보다 많이 마시면서 항문과 그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.

대부분의 항문소양증 환자는 질환 부위의 특성 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, 소양감을 줄여주는 연고로 자가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. 하지만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가려운 증상만 제거하는 방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. 특히 증상이 재발해 피부를 긁게 되면 피부 자극뿐 아니라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져 소양증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
굿모닝미항외과 강동범 원장은 “항문소양증은 전 세계 인구의 45%가 겪는 흔한 증상인데도 불구하고 민감한 부위라는 이유로 부끄러움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”며 “적기에 의료기관을 찾으면 대부분 간단한 보존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내원해 검사 받아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
(기사의 본문 내용은 https://mdtoday.co.kr/news/view/1065594415088197 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) 

(시흥 정왕동 굿모닝미항외과) 참을 수 없는 가려움 ‘항문소양증’ 원인과 치료법은?